강릉시, 무신고 숙박업자 69명 무더기 검거
  • 서백 기자
  • 입력: 2023.02.23 07:48 / 수정: 2023.02.23 07:48
올해 세계합창대회 등 대형 이벤트를 대비한 집중 단속 예고
23일 강릉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특별단속실시를 통해 불법으로 영업한 무신고 숙박 영업자 69명을 적발하여 전원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강릉시
23일 강릉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특별단속실시를 통해 불법으로 영업한 무신고 숙박 영업자 69명을 적발하여 전원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강릉시

[더팩트 l 강릉=서백 기자] 강원도 강릉시에서 무신고 숙박업자 69명이 무더기 검거됐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강릉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해부터 지속적인 특별단속실시를 통해 불법으로 영업한 무신고 숙박 영업자 69명을 적발하여 전원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불법 영업소는 아파트 36곳, 오피스텔 4곳, 주택 31곳이며, 주로 공유숙박 플랫폼(Airbnb 등)을 이용하여 불법 무신고 숙박 영업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숙박업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그에 맞는 시설과 설비를 갖추고 관할 시장에게 신고하여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강릉시 특별사법경찰은 "올해는 세계합창대회 등 굵직한 행사들이 연이어 열림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숙박 안전 확보가 필요한 시기"라며,"위생과 안전의 사각지대인 불법 무신고 숙박 영업행위에 대하여 특사경은 한층 더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펼치겠다"며 강력한 단속을 예고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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