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오는 3월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대전과 세종, 충남지역 평균 경쟁률이 2.4대 1로 나타났다.
대전·세종·충남선거관리위원회는 21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183개 조합에 437명이 등록해 평균 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대전이 16개 조합에 46명이 등록해 2.9대 1, 세종은 9개 조합에 22명이 등록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충남은 158개 조합에 369명이 등록해 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2회 선거에서는 대전 2.8대 1, 세종 2.3대 1, 충남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조합별로는 농협 385명, 수협 23명, 산림조합 29명이 등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금산농업협동조합으로 6명이 나섰고,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조합은 32개 조합이다. 각 후보자의 직업·학력·경력 등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의 동시조합장선거통계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23일부터 3월 7일까지 위탁선거법에 규정된 선출 유형(총회외, 총회, 대의원회)에 따라 정해진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선관위는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벽보를 27일까지 조합 사무소 게시판 등에 첩부하고, 선거공보는 투표안내문과 함께 28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한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