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강원도는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7개 분야에 1541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춘천=서백 기자

[더팩트 l 춘천=서백 기자] 강원도는 올해 재해예방사업에 7개 분야에 1541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재해예방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정비, 재해위험개선지구 등 국비사업 1481억원과 유수소통 지장물 정비사업 등 자체사업 6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 2022년 재해예방사업 투자 1152억원보다 389억원(33.7%) 증가했다.

도와 시군은 지난 1월부터 ‘조기 추진단’을 구성·운영, 오는 2월말 90% 이상 조기발주, 우기 전 주요 구조물 공정 완료 등을 목표로 사업관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예방사업이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내년도 재해예방사업 국비 목표액을 1004억으로 설정해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양원모 강원도 재난안전실장은 "도민 중심, 생명존중의 안전한 강원 구현을 위해 재해예방사업의 신속한 추진과 국비 확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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