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건강매니저 사업’추진
  • 서백 기자
  • 입력: 2023.02.22 08:10 / 수정: 2023.02.22 08:10
22일 강릉시는 의료취약지역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건강매니저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강릉시
22일 강릉시는 의료취약지역 만성질환자 관리를 위한 ‘건강매니저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강릉시

[더팩트 l 강릉=서백 기자] 강원도 강원시가 ‘건강매니저 사업’추진한다.

22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건강매니저 사업’은 보건지소·진료소에서 환자를 기다리는 진료 중심의 의료행정에서 벗어나 의료취약지역의 소외된 환자들을 직접 찾아가는 개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만성질환자 중 투약 관리가 어렵거나 혈압,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주민에게는 주 2~3회 유선이나 가정방문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특성화된 건강 프로그램이 필요한 경우, 보건소 내 운동처방실과 구강보건센터, 치매안심센터와 더불어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등과 연계·협력해 5~10명 소규모 그룹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보건지소‧진료소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접근성을 높여 자가 건강관리 실천 능력을 향상시키고 맞춤형 관리 및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긴 코로나19로 그간 소외되었던 분들이 자신의 건강행태를 확인하여 스스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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