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영재 홍천 군수를 만나다
  • 서백 기자
  • 입력: 2023.02.22 08:05 / 수정: 2023.02.22 08:05
용문~홍천철도, 강원도 추진 원주~춘천 철도사업 B/C값 높이는 꼭짓점 노선
예산 1조원 시대...경제 으뜸도시 주력

.22일 <더팩트>는 신영재 홍천군수(사진 오른쪽)를 만나 올해 홍천군정 방향과 주요 핵심 사업 추진 관련 취재했다. 신 군수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원팀이 되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본지 강원주재 서백 취재국장이 인터뷰하는 모습/홍천군
.22일 <더팩트>는 신영재 홍천군수(사진 오른쪽)를 만나 올해 홍천군정 방향과 주요 핵심 사업 추진 관련 취재했다. 신 군수는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원팀이 되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본지 강원주재 서백 취재국장이 인터뷰하는 모습/홍천군

[더팩트 l 홍천=서백 기자] 신영재 홍천군수는 22일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원팀이 되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22일 본지는 신영재 홍천군수를 만나 올해 홍천군정 방향과 주요 핵심 사업 추진 관련 취재했다.

- 올해 군정 방향은?

‘힘차게 도약하는 경제 으뜸도시’건설을 위해 1조 16억원의 최종 예산을 확정, 개청 후 처음으로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에 행정조직을 기존 2국에서 행정복지, 경제진흥, 건설안전의 3국 체재를 구축, 올해는 수도권 철도 교통망 구축을 더한 6+1 역점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

특히,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산업인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기업유치에 매진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겠다.

또한, 농자재 구입비용 50%지원, 안정적인 외국인 계절근로자 충원을 통해 농업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

- 용문~홍천 철도 진행 상황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된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현재 국토부에서 이 사업을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한 차례 용역기간이 연장되어 오는 3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문제는 예비타당성조사 경제성이 낮은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나,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해, 단순히 경제성이 아닌 지역 균형발전 차원의 당위성도 적극 홍보해 조기착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용문~홍천 광역철도는 강원도가 추진하는 원주~춘천 철도사업의 B/C값을 높이기 위해서도 꼭짓점에 서 있는 선봉장의 역할을 맡고 있는 아주 중요한 노선이다. 이와 관련, 강원도와 함께 20여 건의 평가지표를 추가로 발굴하고, 급행노선 추가 투입 건의 등 경제성을 높일 수 있는 자료를 국토부에 이미 제출했으며, 비용절감과 편익증진을 위한 자료의 추가 발굴을 진행중에 있다.

이에, 최근 국토교통부 철도국과 양평군 방문에 이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타당성심사과 방문 등 조기착공을 건의했으며, 민관협력을 바탕으로 관내·관외, 중앙·지방을 막론한 원팀이 되어 홍천군민의 100년 염원인 용문~홍천 광역철도 조기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 올해 역점사업 추진 상황은?

홍천군의 미래 성장동력의 핵심산업으로 총 사업비는 1100억 원 규모의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 육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올해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가 북방면 도시첨단산업단지45,697㎡ 부지에 가장 먼저 완성된다.

이에, 상반기 중 리모델링 공사가 마무리되면 주관기관인 (재)강원테크노파크 직원과 서울대학교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의 연구진 일부가 입주하고, 기업유치, 기술지원 등을 시작으로 국내에 4대에 불과한 비콘 등 관련 장비 구축과 50건의 기술지원과 94명의 인력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비콘을 이용하려는 바이오 관련 업체들이 홍천국가항체클러스터를 많이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추진중이며, 상반기 중에 철거 및 신축공사를 시작으로 오는 2024년까지 23종 39개 장비와 54건 기술지원, 30명의 인력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감염병 신속대응 연구센터 구축 사업, 항체산업 비즈니스 센터 건립 사업, 홍천K-Bio 첨단도시 조성사업 추진을 통해 관련 기관과 바이오 기업, 연구소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또한 북방면 상화계리 21번지 일원에 3만여 평 규모로 신규농공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올해 상반기에 착공해 오는 2025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총 16개의 기업을 유치, 수도권 등 기업이전을 적극 추진하겠다.

syi23@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