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관광공사는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K-팝, 드라마, 영화 촬영지 등 주요 한류 테마 관광지를 코스 형태로 소개하는 한류관광 대표코스 51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춘천 호수길 / 춘천=서백 기자

[더팩트 l 원주=서백 기자] 한국관광공사는 K-팝, 한류스타, 드라마, 예능, 영화, K-콘텐츠 등 총 6개의 테마로 200여 개 한류 관광지를 대표코스 51선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51선에 포함된 관광지는 K-팝의 '아미되어 떠나는 BTS 로드'에 강원도 춘천 코스와 '블링크처럼 블랙핑크 따라잡기'에 강원도 홍천 코스가 선정됐다.

또 K-Variety K-예능에 등장한 장소로 떠나는 여행으로 강원도 고성 코스가 선정됐다.

김동일 한류콘텐츠실장은 "대표코스 51선이 여행업계의 한류 관광 상품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하늘길이 정상화되면서 한국을 찾는 한류 팬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한류 콘텐츠가 실제 방한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코스 발굴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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