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고로쇠약수축제' 4년 만에 연다… 26일 산청곶감유통센터서
입력: 2023.02.21 14:08 / 수정: 2023.02.21 14:08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 등 행사 다채

제15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약수축제 모습 / 산청군
제15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약수축제 모습 / 산청군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지리산 산청 고로쇠약수축제가 4년 만에 열린다.

경남 산청군은 오는 26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제16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약수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산청군고로쇠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다.

축제는 산청군민의 안녕 기원과 고로쇠 수액채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기원하는 약수제례로 문을 연다. 제례는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제례 이후에는 기념식과 풍물놀이,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고로쇠 약수 마시기 대회, 고로쇠 인절미 떡메치기 등 체험 행사와 다양한 부스 운영을 통해 약수시음, 수액전시 및 판매, 고로쇠 식혜·막걸리 시음, 농특산물 판매, 지리산 사진전시 등 즐길거리가 마련된다.

산청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의 지리산 청정골에서 자생하고 있어 타지역에 비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

이승영 산청군고로쇠연합회장은 "올해는 밤낮 일교차가 커 최고 품질의 고로쇠를 생산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고로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리산의 정취와 고로쇠의 깊은 맛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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