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1,123명 참여, 매일 기부 지속되며 열띤 순항 중
동방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분위기 조성에 동참,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 정읍시 |
[더팩트 | 정읍 = 곽시형 기자] 전북 정읍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본격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가 출향 인사와 외지인 등 많은 관심 속에서 순항하고 있다. 지난 1월 1일 1호 기부자를 시작으로 현재 기부자 1,123명이 1억 3,900여만 원을 기부했으며, 시행 첫날부터 지금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꾸준히 기부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재경정읍시민회 김호석 회장과 한국엔지니어링전북지회 장성태 회장, 동방이노베이션 임직원들이 각각 500만원을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분위기 조성에 동참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산병원과 NH농협 정읍시지부, 동방이노베이션, 119안전센터 등 지역 내 기업과 관계기관이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며,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고향사랑기부제 동참자들에게 쌍화차와 한우 등 고품질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을 위해 지역 기관단체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정읍을 사랑하는 분들의 자발적인 응원 릴레이와 홍보영상 제작, 캠페인 등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집중하고, 특색있는 기금사업 발굴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정읍을 응원하며 든든하게 지원해주신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읍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고향사랑기부제 응원 릴레이에 적극적으로 동참 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는 제도로,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특히, 기부를 통해 세액공제와 기부금 30% 이내의 지역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고향을 살리는 재원 마련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
scoop@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