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고교학점제‧또래코칭 동아리 연수
입력: 2023.02.21 10:53 / 수정: 2023.02.21 10:53
20일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고등학교 그룹별 장학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20일 대전교육연수원 분원에서 '고등학교 그룹별 장학협의회'가 열리고 있다.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새학기를 앞두고 고교학점제, 또래코칭 연수를 잇달아 추진하며 개학 준비에 힘을 쏟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은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해 21일 KT대전인재개발원에서 일반고등학교 고교학점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올해는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준비하는 첫 해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점제형 고육과정과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등을 추진한다.

대전교육청은 연구학교 3개교, 준비학교 46개교를 지정‧운영하는 등 일선 학교에서 고교학점제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한 '너두나두 공동 교육과정' 운영 시 주안점 등을 논의‧공유했다.

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서 운영하는 또래코칭 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연수도 진행된다.

또래코칭 동아리는 또래 간 코칭, 협력 등을 통해 정서적 공감을 형성해 성장‧발전을 돕는 정책이다.

올해 초등 150개교, 중등 89개교, 고등 62개교, 특수 6개교 등 307개교에 200만원씩 총 6억14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전연수는 또래코칭 동아리 업무담당자들의 동아리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자 이뤄졌다.

대전교육청은 또래코칭 동아리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교원과 전문코치로 이뤄진 지원단(스쿨코치)을 구성하고 각 학교에 매뉴얼도 배부했다.

이와 함께 학교 행정실장을 대상으로 한 연수, 고교 그룹별 장학협의회 등을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결손 해소, 독서교육 확대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개학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나섰다.

raiohmygod@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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