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4개 시·군서 사고 잇따라…5명 사상
입력: 2023.02.21 08:09 / 수정: 2023.02.21 08:09
경주경찰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경주경찰서 전경/경주=김채은 기자

[더팩트ㅣ경주·안동·봉화·경산=김채은 기자] 경북 경주와 안동, 봉화, 경산에서 사고가 잇따라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2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5분쯤 경주시 동천동에서 "지인 A씨(70대)와 연락이 안 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자택 안방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51분쯤 안동시 풍산읍의 한 농산물 공판장에서 B씨(50대·여)가 운전 중이던 지게차에 부딪혀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B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후 2시 38분쯤 봉화군 봉화읍의 한 강변에서 산책을 하던 C씨(60대)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C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또 전날 낮 12시 16분쯤 경산시 하양읍의 한 대중목욕탕 온탕에서 목욕하던 D씨(80대)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전 9시 21분쯤 경주시 현곡면에서 생후 5개월 된 여아가 갑자기심정지 상태가 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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