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목표액 대비 157% 초과 달성
화순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 ‘희망 2023나눔 캠페인’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화순읍 전경./화순군 |
[더팩트 l 화순=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62일간 이어진 ‘희망 2023나눔 캠페인’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순군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화순’이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3나눔 캠페인’을 추진한 결과 적극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현격한 공이 있는 우수 군으로 선정됐으며, 성금 목표액 보다 1억 5622만원을 초과 달성해 4억 2922만원을 모금했다.
고물가, 고금리 등 계속되는 경기불황 속에서도 전 군민과 기업, 단체 등에서 하나 되는 마음으로 자발적인 모금 참여를 통해 이뤄낸 값진 성과다.
더욱이 캠페인 기간 동안 익명으로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화순 1호 탄생이라는 기쁜 소식과 함께 초등학생 이웃돕기 바자회 성금부터 기관, 단체, 기업 등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후원물품과 성금이 잇따라 복지사각지대가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기탁된 물품은 저소득 독거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소중히 전달되었고, 성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지원,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 및 해소 등을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다함께 누리는 복지화순 만들기 위해 나눔 행렬에 동참해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군민 한분 한분의 따뜻한 나눔의 손길들이 우리 이웃의 앞날을 환하게 밝혀주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 ‘희망 2013나눔 캠페인’은 종료되었지만 지역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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