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임하수)은 올해 고로쇠수액 11만L를 양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북부지방산림청

[더팩트 l 원주=서백 기자] 20일 북부지방산림청에 따르면 올해 관할 지역 26개소 마을에 약 11만L의 수액을 양여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28개소 마을을 대상으로 약 26만L의 고로쇠 수액 무상 양여를 통해 7억4800만원의 주민 소득을 창출,지역 경제 활성화 실현에 기여하였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고로쇠 수액 무상양여 마을을 대상으로 수액 불법 채취를 방지하고 국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3월 한달간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에,수액 채취허가지 안내판 설치여부, 호스·집수통 등 고로쇠 수액 생산보관 시설의 소독 및 관리상태, 수액 판매용기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 중점 점검하게 된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국유임산물의 불법채취를 근절하고, 국민들이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인 고로쇠 수액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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