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왔어요"...소백산국립공원, '복수초' 개화
입력: 2023.02.20 11:04 / 수정: 2023.02.20 11:04
소백산 국립공원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개화했다/소백산국립공원
소백산 국립공원에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개화했다/소백산국립공원

[더팩트ㅣ영주=이민 기자] 소백산국립공원에 봄소식을 알리는 복추초가 꽃망울을 터뜨렸다.

20일 국립공원공단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가장 먼저 봄이 왔음을 알리는 복수초가 개화했다고 밝혔다.

복수초는 복과 장수를 상징하는 꽃으로 눈과 얼음 사이를 뚫고 꽃이 핀다고 해 ‘얼음새꽃’, ‘눈새기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햇빛을 받으면 황금색 꽃잎이 활짝 벌어지고, 흐리거나 해가 지면 꽃잎을 다시 오므리는 특징이 있다.

김인유 야생생물보호단 주임은 "이른 봄 야생화는 꽃이 작아 그냥 지나칠 수 있으니 천천히 국립공원 자연을 즐기는 탐방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충북 단양과 경북 영주에 걸쳐진 소백산은 복수초를 시작으로 3월 중순 이후 너도바람꽃, 노루귀, 생강나무 등 다양한 봄 야생화가 개화할 예정이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