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윤덕 의원, 뉴욕 연맹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지원 요청
입력: 2023.02.19 17:49 / 수정: 2023.02.19 17:49
김윤덕 국회의원. / 김윤덕 의원실
김윤덕 국회의원. / 김윤덕 의원실

[더팩트 | 전주=김성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이 8월 앞으로 다가온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조직위원장으로서 지난 16일 뉴욕 스카우트 연맹 대표를 찾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미국의 조 바이든, 포드, 부시, 케네디 대통령 등 정재계, 문화예술계 등 유명 인사들이 스카우트 대원 출신으로 청소년기부터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향상 시켜왔다"며 "오래전부터 미국은 스카우트 대원 출신이 사회 전반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미국 내 스카우트의 위상을 설명했다.

이후 뉴욕 스카우트 연맹 Saroya Friedman-Gonzalez (여/회장), Thomas S. Bain(남/부회장)을 만난 김 의원은 "지구 반대편, 대한민국 드넓은 황금의 땅 새만금에서는 172개국의 청소년들을 맞이하기 위한 구슬땀이 지금도 떨어지고 있으며, 스카우트 최대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뉴욕 스카우트 연맹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이에 뉴욕 스카우트 연맹은 "이번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공식 슬로건인‘너의 꿈을 펼쳐라(Draw your Dream)'가 현실이 되고, 세계 청소년들이 잼버리를 통해 자신의 꿈을 크게 그려갈 수 있도록 연맹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뉴욕 스카우트 연맹 회장은 "며칠 전 UN 총회에서 발표했던 ‘지속가능하고 안전한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는 바로 교육’이라는 명제에 깊이 동의하고, 김 의원의 아이들 교육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 아이디어에 크게 감명했다. ‘그린잼버리'라는 실천 목표를 반드시 이룰 수 있도록 아낌없이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윤덕 의원은 장관들을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추대하기 위해 정관 개정 또한 논의하고 있다. 이에 공동 조직위원장에 행정안전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포함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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