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거동이 불편한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담양=이병석 기자 |
[더팩트 I 담양=이병석 기자] 전남 담양군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40대 여성이 안타깝게 숨졌다.
19일 담양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11시 49분경 전남 담양 대덕면의 마을 주택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불은 1시간여 만에 모두 진화됐고, 이 불로 주택이 소실됐다.
불이 난 주택에서는 이 집에 살고 있던 A(47·여)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평소 지체장애로 거동이 불편했던 A씨는 이 집에서 어머니와 기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화재 당시에는 어머니가 병원 치료를 위해 다른 지역으로 떠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연탄보일러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와 A씨의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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