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영덕읍 교통사고/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영덕·영양·고령·포항=김채은 기자] 경북 영덕과 영양, 고령, 포항에서 사고가 잇따라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1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2분쯤 영덕군 영덕읍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상가로 돌진해 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60대)등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전날 오후 7시 59분쯤 영양군 석보면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한 SUV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B씨(50대)가 숨지고, 승용차 운전자 C씨가 다쳤다.

같은 날 오후 7시 1분쯤 고령군 개진면에서 "화물차를 타고 집을 나섰던 남편과 연락이 안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와 경찰은 하천 인근에서 D씨(60대)의 차량과 전복된 무동력 보트를 발견하고, 수중 수색을 통해 숨진 D씨를 찾았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23분쯤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E씨(40대)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E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들 사고에 대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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