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남해' 글로벌 관광 거점 도시 육성 위해 적극 지원"
입력: 2023.02.16 19:23 / 수정: 2023.02.16 19:23

16일 남해 방문, 군민들과 대화
남해안 관광산업, 경남 미래산업의 큰 축이자 지역발전 동력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6일 남해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군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경남도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6일 남해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군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경남도

[더팩트ㅣ경남=이경구 기자]박완수 경남도지사가 "남해군이 남해 지역 관광산업 중심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16일 남해 국민체육센터를 찾아 400여명의 군민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서비스업인 관광산업이 될 것"이라며 "자연경관이 뛰어난 남해는 경남의 보물이며 지명도 남해안을 대표하고 있는 만큼, 남해군은 발전 잠재력이 대단히 큰 지역"이라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올해 말 착공 예정인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남해안 섬을 연결하는 아일랜드 하이웨이 조성 등 대규모 교통 인프라 조성을 기반으로 관광산업과 연계해 남해가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관광지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등 경남도가 제안하는 사업들에 대해 정부에서 적극 호응해주고 있다"며 "이러한 기회를 잘 살려서 남해가 세계적 관광지로 대도약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도지사는 최근 부산, 전남과 함께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등 남해안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 8일 대통령실을 방문해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조성과 ‘남해안 관광개발청’ 신설 제안 등 남해안 관광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남해군은 이날 남해~여수 해저터널 개통에 대비한 발전전략 수립과 지중해풍 해안경관 관광거점 조성 등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남해군 농어촌 맑은 물 공급과 앵강만 수국테마관광지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박 도지사는 남해~여수 해저터널 사업 현장을 찾아 연결 도로인 국도 77호선 노선 조정 건의 현황을 청취했다.

경남도는 교통량 급증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국도 3호선 도로 확장 사업, 깨끗하고 안정적인 상수도 공급을 위한 지방 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과 폐기물 처리시설 확충 및 선진화 등 지역현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남해군과 협력하기로 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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