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이 다음달 8일 실시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16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 및 경찰과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천안과 아산지역 총 26개 조합에서 선거가 진행돼 조합원 및 그 가족들에 대한 금품 살포 등의 불법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열렸다.
3개 기관은 선거범죄 발생 단계부터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하고 철저한 선거범죄 수사 공조를 약속했다.
천안지청은 선거전담수사반을 공소시효 완성일인 오는 9월 8일까지 운영하는 한편 비상 근무체제 유지를 통해 선거 범죄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천안지청 관계자는 "검찰, 선관위, 경찰은 대상자의 신분, 지위, 당락 여부에 관계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고 공정한 선거문화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