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청 전경/ 하동=이경구 기자 |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경남 하동군이 다문화 가족 합창단을 만든다.
하동군가족센터는 다문화가족으로 이뤄진 하동 무지개 합창단을 창단하기로 하고 단원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동 무지개 합창단은 경남 하동군이 다문화 가정에 문화·예술 분야 확산으로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합창단이다.
무지개 합창단은 모집된 단원들의 합창 실기 연습과 민속춤, 민속노래 등 다양한 주제로 연습을 진행해 지역의 각종 행사 공연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다문화가족 중 결혼이주여성 20명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4일까지 하동군가족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단원은 3월부터 매주 1회 활동하게 된다.
백인선 센터장은 "다문화가족에게 문화프로그램은 물론 교육,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간 친밀감을 키우고 소통해 하동군민으로 안정되게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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