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의회, 튀르키예 강진 피해 복구 성금 1300여만원 지원
입력: 2023.02.16 14:22 / 수정: 2023.02.16 14:22

달서구 거주 외국인 수에 준하는 액수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의회가 강진으로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성금을 지원한다. / 대구 달서구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의회가 강진으로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성금을 지원한다. / 대구 달서구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의회가 강진으로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성금을 지원한다.

16일 대구 달서구와 달서구의회는 지진 피해를 겪은 튀르키예 국민을 위해 1만400달러(한화 1300여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금액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외국인 수인 1만398명에서 의미를 딴 액수다.

성금액은 달서구 예비비를 사용하며,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간접지원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2만명 병력을 파병해 대한민국을 지켜낸 형제국가"라며 "예기치 못한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에는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 전체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구에서는 외국인 주민 러브인달서, 해외 청소년한국문화체험지원, 베트남 땀끼시와의 교류 등 다양한 국제교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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