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일자리경제진흥원 구도심 이전 검토"
입력: 2023.02.15 17:43 / 수정: 2023.02.15 17:43

"접근성 높이고 유관기관과 시너지 내야…해외사무소를 지역외교 통로로"

대전일자리진흥원 시장 연두방문, 왼쪽부터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백운교 일자리경제진흥원장 / 대전=최영규 기자
대전일자리진흥원 시장 연두방문, 왼쪽부터 이석봉 경제과학부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백운교 일자리경제진흥원장 / 대전=최영규 기자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15일 "현재 대덕연구단지에 있는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구도심으로 이전해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연두방문차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을 찾아 "일자리경제진흥원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소상공인진흥공단 등의 업무와 밀접한데 외진 곳에 있어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진다"며 "서로 가까운 곳에 밀집돼 있어야 시민들의 불편이 없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지하철 타고 버스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으로 가야 한다"며 "지하철 가까운 쪽으로 건물을 옮기는 것에 대해 적극 고려해 달라"고 주문했다.

현재 운영 중인 중국, 일본, 베트남 해외사무소를 통한 적극적인 지자체 외교 협력 방안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금까지 해외사무소는 시장조사와 바이어 발굴 등 무역 관련 업무만 해왔다"며 "소장을 공직자로 파견해 자매도시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발판으로 만들자"고 말했다.

이어 "외교는 상호 맞교환이 원칙"이라며 "우리쪽에서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그쪽 도시에서도 똑같이 공무원을 대전시에 보내서 실제적인 외교 통로를 만들자"고 덧붙였다.

현재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중국(심양, 남경), 베트남(호치민, 빈증), 일본(도쿄) 등 총 5곳의 해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일자리경제진흥원 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일자리경제진흥원 직원들과 셀카를 찍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andrei7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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