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두우레저단지, 오는 5월 착공 전망
입력: 2023.02.15 13:33 / 수정: 2023.02.15 13:33

실시계획 승인 위한 환경영향평가, 농지전용협의 등 인·허가 절차 완료

두우레저단지 조감도/하동군
두우레저단지 조감도/하동군

[더팩트ㅣ하동=이경구 기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이 오는 5월 착공될 전망이다.

두우레저단지는 지난 10여년 간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재지정 과정에서 지역사회로부터 많은 우려와 질타를 받아 왔다.

하동군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사업시행자는 그간 적극적인 소통과 협조를 통해 실시계획 승인을 위한 환경영향평가, 농지전용협의 등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두우레저단지는 지난달 27일 산지전용 협의를 마치고 이달 중 교통영향평가 심의 등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있어 다음달 실시계획 승인이 예상된다.

두우레저단지 조성사업은 3139억원을 들여 2025년 말까지 금성면 고포리·궁항리 일원에 272만㎡(약 82만평)에 골프장(27홀)과 호텔, 테마빌리지, 주거시설 등이 어우러진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단지 내 상주 및 상근인구 3300명과 연간 100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하승철 군수는 "두우레저단지 조성과 대송산단 투자유치 성공을 마중물로 삼아 갈사산단 정상화로 지방소멸위기 극복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하동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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