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월 재배 실증사업 추진…22일까지 접수
[더팩트 l 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작목인 ‘애플멜론’ 재배에 도전할 시설원예 농가 4곳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광주시 |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작목인 ‘애플멜론’ 재배에 도전할 시설원예 농가 4곳을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새로운 지역 소득 작목을 발굴하기 위해 희망농가를 대상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실증자재 일부를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현장 컨설팅과 재배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신소득 작목 애플멜론은 △연한 노란색의 과피색 △주황색의 과육색 △사과처럼 작은 크기 △당도 최고 15~16도 브릭스(brix) △일반멜론 대비 4~5배 수확 △과채류 재배시설 활용 후작물 재배 가능 등의 특징이 있다.
신청 대상은 광주시 양액재배 농업인으로 환경데이터 수집이 가능한 농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증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작성해 광주시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eunda0604@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김시라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광주지역의 경우 토마토, 딸기 등 과채류 중심으로 재배작목에 대한 편중이 심해 농산물 가격이 폭락할 때 농가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신소득 작목 육성으로 농가소득 증대와 안정화에 톡톡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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