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구원 기본구상 수립 용역 추진…도민참여단도 구성 운영
제주도청 |
[더팩트ㅣ제주=허성찬 기자] 민선8기 오영훈 제주지사의 핵심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가 본격 추진된다.
제주도는 15분 도시 관련 용역 수행사로 제주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15분 도시'는 거지주지에서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 등을 이용해 근거리에서 주민들이 교육, 의료, 문화, 쇼핑, 여가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용역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15분 도시 구축 계획 수립 및 양 행정시 동지역과 읍면지역에 각각 1개씩 시범지구 추진계획을 마련하게 된다.
또한 계획 단계부터 도민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도민참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도민참여단은 행정시 동지역과 동부·서부 읍면지역 생활권역 주민을 대상으로 200여명을 추천·공개모집해서 구성한다.
이와 별개로 도시계획, 복지, 문화 등 도민생활과 밀접한 분야 전문가로 제2기 워킹그룹을 구성해 전문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15분 도시는 도민 한 분 한 분이 더 편리하게 생활하도록 사람·생활 중심 도시 환경을 구축하려는 민선8기 핵심사업이다.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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