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올해 임산물 수출 5억 달러 달성 추진
입력: 2023.02.15 11:00 / 수정: 2023.02.15 11:00

수출 특화시설 조성 공모사업 선정 시 신규 지역에 가점
수출 선도조직 사업 대상 선정 시 수출액 기준 5%⟶3%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FOOD FAIR 박람회 임산물 홍보관 / 산림청
지난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K-FOOD FAIR 박람회 임산물 홍보관 / 산림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산림청은 올해 임산물 수출 목표 5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다양한 수출 촉진 정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다양한 수출 임산물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수출 특화시설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선정 시 신규 지역에 가점을 부여한다.

또 수출 선도조직 사업 대상 선정 시 수출액 기준을 기존 5%에서 3%로 낮춰 보다 많은 기업에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수출 임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서는 생산이력관리 지원 품목을 기존 밤, 표고, 감 등 3개 품목에서 대추, 건강임산물(산양삼, 오미자 등)까지 확대하고, 해외 인증 지원 품목도 기존 단기임산물, 목재는 물론 임업기계장비도 포함해 품질 보증을 강화한다.

수출 초보 기업의 무역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관세사 등이 참여하는 전문가 자문(컨설팅)을 지원하고, 수출 경험이 있는 성장 기업에는 시장 확대를 위해 체계적인 마케팅 전략, 다각적인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해 해외시장 진출을 촉진한다.

이밖에도 임산물 수출 연합회를 수출통합조직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중장기 단계별 이행안을 마련하고 품질·안전성 관리, 공동마케팅, 연구개발 등에 노력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지난해 어려운 여건에서도 임산물 수출이 4억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2% 증가한 것은 우수한 임산물을 생산해온 임업인과 수출업체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도 안정적인 임산물 수출기반을 구축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전략품목을 발굴해 임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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