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산업진흥원 연두방문…"지역에서 창업, 기업으로 성장해 대전경제 활성화 순환구조 만들겠다"
이장우 시장이 14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
[더팩트 | 대전=최영규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덕연구개발특구 공간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고도제한 해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14일 연두방문차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을 찾아 "지난 7일 카이스트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께 현재 대덕특구는 고도제한 규제로 인해 7층으로 높이가 제한돼 있다"며 "토지의 효율적 활용을 위해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20층만 되어도 대전시내가 다 보이는데 젊은이들이 확 트인 전망을 보면 일할 맛 나지 않겠나"며 연구소 고층화의 또 다른 장점을 설명했다.
2만3000평에 달하는 과학산업진흥원 부지 활용계획에 대해서도 내비쳤다.
이 시장은 "현재 진흥원이 쓰고 있는 건물이 노후돼 한쪽에 신축할 예정이고 나머지 유휴공간에는 정부출연연과 카이스트 등 인접으로 인한 장점이 있어 신기술 창업을 위한 건물 후보지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창업을 해서 기업으로 성장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세금을 많이 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이 과학수도 일류경제 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로드맵"이라고 강조했다.
고영주 과학산업진흥원장과 직원이 이장우 시장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다. / 대전=최영규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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