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형 관광상품 개발,온라인 중심 트렌드 마케팅
다양한 연령층 겨냥한 홍보
지난해 경남관광박람회 모습/진주시 |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올해 180만명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관광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진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일상의 매 순간이 여행'이라는 올해 국내여행 트렌드에 따라 소비자 수요에 맞춰 체류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옛 지수초등학교에 조성한 '진주 K-기업가정신센터'와 부자 소나무, 기업가들의 생가를 활용해 관광객을 더 오래 머물도록 하고 인기 높은 하모 굿즈와 체험거리도 개발하고 있다.
또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용역도 한다. 진주의 역사·문화예술적 자원을 활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공연·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관광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린 보조사업 '진주에서 한 달 여행하기'도 3월부터 한 달 여행하기를 홍보하고 참가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온라인 중심의 트렌드 마케팅에 초점을 둔 홍보활동도 펼친다.
지난해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회’ 4개 부문에서 대상 등 3관왕을 수상하는 등 그 인기를 증명한 진주 관광캐릭터 ‘하모’를 활용해 SNS 채널을 통해 더 활발하게 소통할 예정이다.
또 올해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 장소를 확대해 관광객이 진주의 숨겨진 보물 같은 명소를 찾도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구상이다. 모두 38개의 장소에서 일정 개수 이상 모바일 스탬프를 획득한 관광객을 대상으로이벤트를 진행해 하모 굿즈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연령층을 겨냥한 홍보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대도시 광고판 운영, 주요 박람회 관광 홍보부스 운영, 단체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제도와 팸투어의 지속적인 운영을 통해 MZ세대를 포함한 전 세대에게 오래 머물고 싶은 진주의 매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진주시는 오는 5월 진주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기간 중에는 '웰컴 투 진주 시티투어'를 운영해 주요 관광지를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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