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쌍둥이 출산 다자녀 가정에 2000만원 전달
입력: 2023.02.14 14:47 / 수정: 2023.02.14 14:47

올해 출산장려금 대폭 상향...셋째 100만원⟶1000만원

박경귀 아산시장이 올해 첫 쌍둥이 다자녀 가정에 방문해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 아산시
박경귀 아산시장이 올해 첫 쌍둥이 다자녀 가정에 방문해 출산장려금을 전달했다. / 아산시

[더팩트 | 아산=김아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올해 첫 쌍둥이 탄생을 축하하며 출상장려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둔포면에 거주하는 이운철·박주현씨 부부가 지난달 2일 셋째와 넷째인 다봄·다온 쌍둥이 자매를 출산하면서 다자녀 출산장려금을 받았다.

시는 올해부터 출산장려금을 대폭 상향했다. 첫째는 30만 원에서 50만 원, 둘째는 50만 원에서 100만 원, 셋째부터는 100만 원에서 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아이 DNA카드, 산모대상 100원 행복택시 운영 등 다양한 출산지원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청년·신혼부부 전세 보증금 반환 보증보험료 지원, 신혼부부 자택자금 이자 지원, 산후관리비 지원,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등 결혼부터 임신, 육아에 이르기까지 장기 정책으로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이같은 지원은 국가가 지원하는 부모급여·아동수당, 충남도가 지원하는 영유아 교통안전용품 지원 등과는 별도로 운영된다.

박 시장은 "한 생명의 탄생은 한 가정의 행복과 축복을 넘어 아산시의 경사이자 기쁨"이라며 "출산과 육아지원 정책을 펼쳐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아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운철씨는 "쌍둥이 임신 사실을 알고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경제적 부담이 걱정됐다"며 출산장려금 덕분에 경제적 부담을 덜었고, 많은 축복을 받은만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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