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강원도는 인사제도 개선은 공정하고 투명성 있는 근무성적 관리를 위해 인사‧근평 등 의사결정기구 심의위원을 기존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강화하는 등 공무원 인사제도·임용시험을 개선방안을 내났다.

[더팩트ㅣ춘천 = 서백 기자] 강원도는 14일 공무원 인사제도·임용시험을 개선방안을 내놨다.

강원도에 따르면 이번 인사제도 개선은 공정하고 투명성 있는 근무성적 관리를 위해 인사‧근평 등 의사결정기구 심의위원을 기존 과장급에서 국장급으로 강화한다.

또한, 근평결과 공개 범위를 과 단위에서 실국 단위로 확대하고, 조직개편을 통해 인사팀에서 수행하던 인사업무와 근평업무를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또, 균형있는 보직관리와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과장급 역량평가제도를 도입해 특정 실․국에 고참들이 몰리지 않도록 실․국별 균형배치, 지원부서와 사업부서 간 의무적 순환근무, 격무부서 인사우대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소수직렬 상위직급을 확대하여 직렬 간 형평성을 유지하고, 인사부서‧노조‧직원들로 구성된 인사혁신 T/F를 신설하여 인사혁신 및 제도개선 의견수렴 창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공무원 임용시험 경우, 기술직군의 지속적 미달 문제 보완으로 응시자격의 거주지 제한 요건을 완화하여 시험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올바른 공직관을 가진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금년부터 필기시험 합격자를 선발예정인원의 120%로 확대하고, 면접위원 사전교육강화 및 면접형태 개선 등 면접시험 강화를 통해 공직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여 선발한다.

또, 운전직 채용방식을 경력채용할 계획이다.

김명선 행정부지사는 "이번 인사제도 개선을 통해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시스템을 정착시키고, 임용시험을 개선하여 인력난 해소 및 우수인재 영입을 추진하겠다"고 박혀, 향후, 추진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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