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aT사장(왼쪽)이 김서령 신임 재무관리처장(오른쪽)에게 사령장을 전수하고 있다.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더팩트 I 나주=이병석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성 처장을 배출했다.

14일 aT는 지난 13일자 실시한 2023년도 정기 인사에서 재무관리처장으로 김서령 기금관리부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서령 신임 재무관리처장은 1992년 입사한 이후 기금관리, CS경영, 식품산업육성 등 경영관리와 사업 분야 전반에서 남다른 성과를 만든 공로로 2014년 aT 최초 여성 팀장에 임명됐었다.

aT는 2021년 창립 반세기 만에 최초 여성 상임이사를 선임했다.

또한 지난해 7월에는 창사 최초 처장급 여성 1급 간부를 임명해 성별과 학력을 넘어서는 성과 위주의 인사 토대를 마련했다.

김춘진 aT 사장은 "누구나 열심히 일하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혁신의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성별이나 학력, 출신 지역에 구애받지 않는 합리적인 조직문화로 ‘활력이 넘치는 공공기관, 국민에게 사랑받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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