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박람회 기간동안 시민들이 자율 참여하는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더팩트 DB

[더팩트 순천=유홍철 기자]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동안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차량 2부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앞서 공무원과 조직위 관계자들이 오는 20일부터 차량 2부제를 솔선 시행하면서 공공기관·유관기관들의 참여도 유도키로 했다.

시는 10년 전에 비해 차량 등록대수가 10만 대에서 16만 대로 증가해 박람회 기간 동안 외지 방문 차량과 섞이게 되면 교통혼잡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 시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차량 2부제 실천운동을 추진하여 이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차량 2부제는 홀수날에는 차량번호가 홀수인 차량을, 짝수날에는 차량번호가 짝수인 차량을 운행하는 제도이다.

시는 차량 2부제의 정착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순천시청 공무원과 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들부터 솔선수범하여 차량 2부제에 참여키로 했다.

이같은 공직사회의 차량 2부제 시행 분위기를 조성과 함께 시민홍보와 실천운동을 병행하면서 정원박람회기간인 4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민들의 자율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차량 2부제 시행으로 도심 내 교통량을 줄여 쾌적한 교통 환경을 만들고 탄소배출량과 미세먼지를 감소시켜 시가 선진교통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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