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주서 화재…6명 부상, 4억1500여만원 재산피해
입력: 2023.02.14 08:17 / 수정: 2023.02.14 08:17
13일 오후 4시 47분쯤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의 한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 처리 공장에서 불길이 솟고 있다./경북소방본부
13일 오후 4시 47분쯤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의 한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 처리 공장에서 불길이 솟고 있다./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대구=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경주에서 화재가 잇따라 6명이 다치고, 4억15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7분쯤 구미시 오태동의 한 식료품 가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마트 일부(998㎡)와 식료품, 일용잡화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2억9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4시 47분쯤 경주시 건천읍 용명리의 한 폐플라스틱 및 폐비닐 처리 공장에서 유류 탱크 폭발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외국인 근로자 A씨(30대·우즈베키스탄)등 6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공장(50㎡)과 공정설비, 집기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8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7시 19분쯤 경주시 강동면의 한 철물점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8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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