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 누이센터 건립 사업 주민 설명회 모습/함양군

[더팩트ㅣ함양=이경구 기자]경남 함양군은 13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누이센터 건립 주민 설명회를 갖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급격한 인구감소로 인한 지역소멸위기에 대응하기위해 부족한 생활문화 인프라를 확충,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누이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센터는 행정, 교육, 문화,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복합커뮤니티 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설명회는 진병영 함양군수와 읍면 주민자치회, 예술단체, 청년단체,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건립 계획안 보고, 주민의견 청취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는 센터 건립 시 문화예술인들의 활용공간, 아이들과 부모들이 함께할 수 있는 육아공간 마련을 비롯해 연계 일자리 창출, 효율적인 운영방안 마련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군은 이날 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군민 설문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다음달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연말까지 설계공모, 실시설계 등을 거쳐 내년 1월 착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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