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강원도는 부정·불량 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식육가공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16일간 불량축산물 유통차단에 나선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불량축산물 유통차단에 나선다.

13일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부정·불량 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식육가공업소와 식육포장처리업에 대해 오는 28일까지 16일간 축산물 위생점검과 수거품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이에, 1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최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식육가공품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와 공중위생상 문제가 발생될 우려가 높은 육회, 분쇄육 등이 중점 대상이다.

특히, 제품 수거검사는 해당업체에서 생산되는 식육가공품, 포장육을 수거하여 세균수, 대장균군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에 관한 실험실 검사와 함께 최근 식중독 의심신고가 발생한 포장육 육회에 대해서는 식중독균을 추가적으로 검사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식품행정통합시스템(부적합긴급통보)등록과 함께 해당업체는 원인조사 등을 통해 시중 유통 차단과 재발 방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백(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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