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저탄소‧스마트 농업 육성에 719억 6600만 원 투입
입력: 2023.02.13 10:32 / 수정: 2023.02.13 10:32

온실가스 우수 감축 모델 개발 등

스마트팜. /청주시.
스마트팜. /청주시.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가 저탄소‧스마트 농업 육성 등 농업 분야에 719억 6600만 원을 투입한다.

13일 청주시는 올해 7개 사업에 52억 원을 들여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육성한다.

사업 주요 내용은 △저탄소 벼 논물관리 기술보급 시범사업(1개소, 1억 5000만 원) 추진 △벼 재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우수 감축 모델 개발 △친환경 인증 단지 조성 지원(3개 사업, 39억 2000만 원) △친환경 공익기능 보상 지원(3개 사업, 11억 5000만 원) 등이다.

또 내수읍 세교1리, 미원면 종암리, 문의면 노현‧괴곡리에 농업환경보전 프로그램 이행 활동(15개 활동, 4억 5000만 원)을 통해 농업환경을 개선하고 친환경농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스마트 온실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시설원예 스마트팜 ICT 융복합 확산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81개소를 지원한데 이어 올해 12개소(5억여 원)를 추가 지원한다. 오는 2026년까진 총 165개소로 늘릴 계획이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 지난해부터 충북개발공사와 협력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문의면 남계리 일원에 38ha의 대규모 첨단온실을 조성해 농업 전문기업의 기업영농을 통한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로 첨단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후변화로 인해 해마다 증가하는 농업재해를 예방하는 조치도 취한다.

농작물 가뭄대책 지원(관정 107공, 5억 5400만 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10억 9600만 원) 등을 추진한다.

문의면 산덕리·구룡리·상장리 일원에는 양수장 2개소, 송수관로 4조, 용수로 8조, 토출조배소 및 소류지 4개소를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옥산 환희지구 자연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에는 연말까지 67억 3000만 원이 투입된다. 배수펌프장과 유수지 신설로 침수 피해에 대비한다.

가뭄 해소를 위한 산덕지구 다목적 농업용수 개발사업(총 사업비 67억 원)도 2019년부터 추진 중이다.

thefactcc@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