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올해 생산적 일자리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3.02.13 10:13 / 수정: 2023.02.13 10:13
증평군청사. /더팩트DB.
증평군청사. /더팩트DB.

[더팩트 | 증평=이주현 기자] 충북 증평군은 지역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2023년 생산적 일자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증평군은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를 통해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자와 지원 대상인 농가, 중소기업을 오는 10월까지 수시 모집한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일손 부족을 겪고 있는 농가나 기업에 일할 능력이 있는 개인 또는 단체를 연결해주는 사업이다. 농가를 기준으로 연인원 250명까지 무상으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자는 1일 4시간 근로를 제공하고 실비 2만 5000원을 받는다. 올해 참여 목표 인원은 4000명이다.

증평군은 오는 17일까지 일손지원 기동대를 모집해 내달부터 운영할 게획이다.

올 상반기에는 일할 능력이 있고 성실히 참여할 수 있는 만 75세 이하의 증평군민 8명을 선발한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 대상은 재난·재해·부상·질병으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기업, 인력난을 겪는 소농(쌀 3ha, 과수 1ha, 화훼 0.3ha, 채소 1.5ha 이하) 및 소기업(연매출 120억 이하의 제조업), 여성·장애인·부양가족이 없는 75세 이상 고령 농가 등이다. 최대 60명까지 지원받는다.

일손지원 기동대 신청자 및 기동대 지원이 필요한 농가와 기업은 증평군청 경제기업과 일자리창출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생산적 일자리사업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농가와 기업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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