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 추진
입력: 2023.02.13 10:13 / 수정: 2023.02.13 10:13
용몽리 농요시연회 행사 모습. /더팩트DB.
용몽리 농요시연회 행사 모습. /더팩트DB.

[더팩트 | 진천=이주현 기자] 충북 진천군은 지난해 문화재청이 주관한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돼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무형유산 보호지원 사업은 충북에서 진천군 포함 2개 군이 선정됐다. 진천군은 이번 선정에 따라 총 2억 원(국비 1억원, 지방비 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진천군은 올 상반기 충북도 무형문화재 ‘진천 용몽리 농요’와 관련 무형문화유산 활용을 위해 초청 공연 등 지역 내 교류 및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주철장을 매개로 한 진천군의 쇠부리 문화유산의 기획‧특별 전시회와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철장 작업공정과 농요 선소리와 벼농사 과정의 ASMR 영상도 제작해 홍보할 계획이다.

또 무형문화재 보존·진흥 기본계획을 수립해 미래의 무형문화유산 발굴을 위한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진천의 유·무형 문화재 스토리텔링과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무형‧유산 관광자원 홍보 컨텐츠를 개발할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지역 무형유산 보호와 전승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사업으로 진천군 유·무형유산의 가치가 올라가고 군민들이 다양한 지역 문화 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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