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감문면 찻집 화재/경북소방본부 |
[더팩트ㅣ영주·김천·울진·안동·영천=김채은 기자] 경북 영주와 김천, 울진, 안동, 영천에서 화재가 잇따라 3명이 다치고, 1억 8900여만원 재산피해가 났다.
12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9분쯤 영주시 문수면의 한 단독주택에서 보일러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에 거주하던 80대 부부가 대피 중 손발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일부(50㎡)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5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7시 26분쯤 김천시 구성면의 한 단독주택 창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화재 진화를 시도하던 거주자 A씨(80대·여)가 다치고,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보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58분쯤 김천시 감문면의 한 휴게음식점에서 화목보일러 발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소방서추산 7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울진군 기성면 축사 화재/경북소방본부 |
또 전날 오후 1시 55분쯤 울진군 기성면의 한 축사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축사 일부(300㎡)와 암소 1마리, 볏짚 롤 300개 등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31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후 1시 54분쯤 안동시 북후면의 한 창고에서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추정되는 불이 나 1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같은 날 낮 12시 26분쯤 영천시 북안면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89km 지점을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2011년식 에쿠스 리무진이 불에 타 소방서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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