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방역당국 비상
입력: 2023.02.13 08:02 / 수정: 2023.02.13 08:02
12일 강원도는 지난 11일 양양군 손양면 동막골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추가 확산차단에 나섰다고 밝혔다./강원도
12일 강원도는 지난 11일 양양군 손양면 동막골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 추가 확산차단에 나섰다고 밝혔다./강원도

강원도 양양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다시 발생, 방역당국이 추가 확산 차단에 나섰다.

12일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양양군 손양면 동막골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

이번 발생은 농장주가 지난 10일과 11일까지 비육돈 23두가 폐사되자 11일 오후 3시 30분경 양양군에 신고, 폐사체 부검과 동거축 혈액 등을 시료채취후 정밀검사한 결과, 12일 ’양성‘으로 최종 확진되었다.

이에, 강원도는 철원을 제외한 17개시군에 대해 12일 부터 48시간동안 일시이동중지명령을 긴급 발령했다.

또한, 도 동물방역과 통제관 1명을 발생농장에 파견, 긴급 살처분과 매몰작업을 안전하고 신속히 완료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지난 1월 철원 발생에 연이은 발생으로 도내 모든 양돈농가에 대한 차단방역관리에 힘쓰며 민⸱관·군이 유기적으로 협조하여 추가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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