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고 운전하다' 군사시설 위병소 들이받은 40대
입력: 2023.02.12 15:38 / 수정: 2023.02.12 15:38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민간인이 육군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 정문 위병소 차단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 장성=이병석 기자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40대 민간인이 육군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 정문 위병소 차단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 장성=이병석 기자

[더팩트 I 장성=이병석 기자] 민간인이 술을 마시고 차를 몰다 육군 군사교육시설인 상무대 정문 차단시설물을 들이받았다.

12일 전남 장성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경 전남 장성군 소재 상무대 정문에서 40대 A씨가 자신이 몰던 승용차로 위병소 차단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출동한 군 기동타격대는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고, 조사 결과 대공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판단해 경찰에 인계했다.

술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 A씨는 취중에 길을 잘못 들어 상무대로 향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보다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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