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의료원 응급실, 자체 의료진을 통한 문제 해결 촉구
입력: 2023.02.10 17:55 / 수정: 2023.02.10 17:55

강원도, 속초의료원 응급의료센터 한시적 시범운영 지원 등 3개 안 제시
한시적 운영지원시,도・시군 간 적정 예산분담비율 관건


10일 속초의료원 응급실 정상운영을 위한 회의가 속초시와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등 강원 영북권역 4개시군 시장과 부군수,속초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속초의료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이병선 속초시장 등은 도내 타 의료원 응급전문의 파견안보다 속초의료원 자체 의료진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속초시
10일 속초의료원 응급실 정상운영을 위한 회의가 속초시와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등 강원 영북권역 4개시군 시장과 부군수,속초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속초의료원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이병선 속초시장 등은 도내 타 의료원 응급전문의 파견안보다 속초의료원 자체 의료진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속초시

[더팩트 l 속초=서백 기자] 속초의료원 응급실 정상운영을 위한 회의가 속초시와 인제군, 고성군, 양양군 등 강원 영북권역 4개시군 시장과 부군수,속초의료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속초의료원에서 열렸다.

10일 속초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윤승기 강원도 보건체육국장은 해결방안으로 인근 시군보건소의 공중보건의사를 순번제로 2개월간, 4개시군이 순번제로 2주씩 속초의료원에 파견하는 안과 도내 삼척 영월 등 2개 의료원 응급전문의 파견안, 속초의료원 응급의료센터 한시적 시범운영지원 등 3개 안을 제시했다.

특히,속초의료원 응급의료센터 한시작 운영 지원사업은 오는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다. 여기에는 도비와 시군 분담 등 총사업비 11억1500만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강원도와 4개 시군은 예산 협의를 통한 속초의료원 응급의료센터 한시적 운영 지원시 적정한 도・시군 간 예산 분담비율이 잘 조정된다면 의료공백 해소를 위해 긍정적 검토입장을 보였다.

그러나, 이병선 속초시장과 3개군 부군수는 인근 시군 공중보건의 파견 경우, 경력이 적은 공중보건의 특성상 응급의료현장 투입으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는 점 등을 들어, 도내 타 의료원 응급전문의 파견안보다 속초의료원 자체 의료진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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