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살리자"… 청주시, 도시재생사업 추진 박차
입력: 2023.02.10 15:24 / 수정: 2023.02.10 15:24
청주시청. /더팩트DB.
청주시청. /더팩트DB.

[더팩트 | 청주=이주현 기자] 충북 청주시가 쇠퇴하는 도시 기능을 살리기 위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10일 청주시에 따르면 경제거점을 조성하고 주거복지와 일자리 창출, 공동체 회복을 위해 성안동과 농수산물도매시장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선정을 목표로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현재 추진 중인 우암동, 영운동, 내덕1동, 운천신봉동, 수동 도시재생사업에도 지역 활력 증진과 도시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시는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신청한다.

공모 선정 시 성안동 일대에 내년부터 오는 2028년까지 약 357억 원이 투입된다. 중심 상권 회복과 지원, 보행환경 개선, 중심상권 특화 조성사업 등이 추진된다.

사엽이 완료되면 원도심 기능 회복과 소비 촉진을 통해 원도심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올해 상반기엔 오는 2025년 이전 예정인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지를 활용해 원도심과 산단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신산업 육성 혁신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인재들을 위한 취·창업 컨벤션센터,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한 지식산업센터, 문화체육시설, 공공 임대주택,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을 구상 중이다.

올해 상반기 ‘청춘허브센터’를 조성해 청년 창업지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공간도 마련한다.

이 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5층, 연면적 1만5612㎡ 규모로 지어진다. 주차장, 상생협력상가, 문화생활‧복합커뮤니티시설, 창업지원센터, 청년 및 취약계층 대상 임대 행복주택 120호가 들어선다.

이 외에도 영운동, 내덕1동, 운천신봉동, 수동 등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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