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태백시는 상수도 사고 발생시 대처시간(12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황지배수지의 시설용량을 2200톤에서 4700톤으로 총 2500톤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태백시

[더팩트 l 태백=서백 기자] 태백시가 황지배수지 증설사업을 추진한다.

10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증설사업은 상수도 사고 발생시 대처시간(12시간)을 확보, 현재 시설용량 2200톤에서 4700톤으로 총 2500톤을 증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관내에는 총 18개소 배수지 중 황지배수지 등 8개소가 1일 최대 계획급수량에 비해 배수지 시설기준용량이 부족해 증설사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를 추진, 오는 6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일동 태백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배수지 증설사업을 통해 고품질 용수의 안정적인 공급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syi2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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