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l 횡성=서백 기자] 횡성군과 KBO는 횡성-KBO야구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9일 가졌다.
9일 횡성군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8월 KBO야구센터 건립후보지 공모 신청후, 지역거점의 야구산업 균형발전을 위해 최종 선정된 횡성군, 부산 기장군, 충북 보은군과 KBO의 공동협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는 KBO 주관행사를 포함한 야구대회와 훈련, 교육 프로그램의 제공과 야구센터 시설을 활용한 사업개발, 운영홍보와 야구시설 구축 계획을 담고 있다.
이에, 군은 오는 2025년까지 사업비 150억원을 투자, 공근면 매곡리 일원 베이스볼파크 부지 내 숙박시설을 포함한 야구비전센터와 4계절 활용 가능한 스포츠 트레이닝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횡성-KBO야구센터를 중심으로 횡성군이 야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쟁력 강화에 온 역량을 집중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종 대회유치와 다채로운 행사, 교육 프로그램를 통해 많은 야구인과 관광객이 횡성군을 찾아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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