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2023년도 하수처리구역 확대사업 박차
입력: 2023.02.09 16:50 / 수정: 2023.02.09 16:50
의성군이 국비 포함 310억원을 들여 하수도 정비와 하수처리장 운영 개선작업을 하고있다/의성군
의성군이 국비 포함 310억원을 들여 하수도 정비와 하수처리장 운영 개선작업을 하고있다/의성군

[더팩트ㅣ의성=이민 기자] 경북 의성군이 국비 포함 310억원을 들여 하수도 정비와 하수처리장 운영 개선에 나선다.

9일 군에 따르면 현재 공사 중인 안계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은 안계면 위양리, 교촌리 지역과 단밀, 단북, 구천면 소재지 지역으로 처리구역을 확장하면서 하수처리장 용량을 700톤 증설하는 사업이다.

비안동부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은 비안면 이두리, 동부리, 서부리 지역에 소규모 하수처리장을 신설하여 하수를 처리하는 사업이다. 이들 사업은 올해 국비 전액을 확보함에 따라 연내 사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또 금성하수관로정비사업으로 금성면 학미리, 초전리, 구련리, 청로리까지 처리구역을 확장하는 한편 가음면 소재지까지 관로를 연장 설치하고 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국비가 확보된 안평박곡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도 착공할 예정으로 안평면 박곡리, 창길리, 괴산리, 기도리, 마전리에도 하수관로 설치가 시작된다.

추진 중인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5년에는 하수도 보급률이 51%에서 60%까지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 사업이 마무리되면 신평면과 안사면을 제외한 모든 읍면 소재지에 하수도가 보급된다.

또 올해 설계 착수 예정인 사업은 의성3단계하수관로정비사업과 신평교안농어촌마을하수도정비사업이다. 의성 치선리, 팔성리, 원당리를 비롯 봉양면 길천리, 문흥리, 분토리 지역과 신평면 소재지 지역도 하수처리구역으로 포함된다.

의성군은 2024년에 국비를 확보해 빠른 시일내에 공사 추진, 최대한 많은 군민들이 하수도 서비스를 받을수 있도록 하기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하수처리장 운영효율 증대를 위해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하수처리장을 실시간 감시 제어하는 스마트하수처리장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체계적인 하수도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자산 목록을 DB화 하는 스마트하수도자산관리체계구축사업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정부 탄소중립정책에 발맞춰 의성하수처리장에 태양광설치사업과 고효율변압기교체사업에도 국비를 확보함으로 전력 자립률 향상에도 힘쓰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더 많은 군민들에게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수처리구역에 반영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도 올해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을 변경 추진해 하수 미처리구역이 최소화되도록 할 방침이며 이를 위해 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ktf@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