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경찰서, 새둥지 튼다…오는 27일 본격 업무시작
입력: 2023.02.09 17:05 / 수정: 2023.02.09 17:05
안동경찰서 전경/안동경찰서
안동경찰서 전경/안동경찰서

[더팩트ㅣ안동=이민 기자] 경북 안동경찰서가 40년간 사용한 당북동 청사를 뒤로하고 치안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상동 신청사에서 새로운 업무를 시작 한다.

9일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신청사 이전일정은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민원실 등 일부 공용사용 공간 이전을 시작으로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격적인 이전은 주말을 이용해 경무과 순으로 모든 부서를 옮긴다.

신청사의 정상업무는 오는 27일부터 시작된다.

안동경찰서의 신청사 건립은 시설 노후와 민원인 주차공간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안동시 수상동 820-3번지 2만 4083㎡ 부지에 346억 6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2020년 12월 24일 착공, 지난해 11월 10일 공사를 완료하고 주변 조경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안동경찰서 후문 전경/안동=이민 기자
안동경찰서 후문 전경/안동=이민 기자

안동경찰서의 새 둥지는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의 본관과 지상 2층 민원동을 갖춘 최신식 건물로 본관 지하1층에는 실내사격장, 지상1층에는 수사과·형사과, 2층에는 112상황실·여성청소년과 및 별관으로 이어지는 다리(브릿지)가 있고, 3층에는 서장실·경무과·공공안녕정보과, 4층에는 구내식당과 대강당 등이 있다.

또 별관 민원동 1층에는 민원실·교통조사팀, 2층에는 청문감사인권관실 등이 있고, 민원동에는 민원인 전용 주차장(39면, 장애인4면),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감축을 위하여 전기차 충전시설 8곳을 설치해 민원인 불편을 최소화 했다.

안동경찰서 관계자는 "이전 후에도 경찰서를 찾는 민원인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고 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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