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사업 114명 일자리 제공…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
전남 해남군이 퇴직한 전문인력 경험을 적극 활용,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코자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13개 사업 11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다. / 해남군청 |
[더팩트 | 해남=홍정열 기자] 전남 해남군이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신중년 일자리 사업은 국도비 5억2500만원을 포함, 총사업비 8억87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에 선정돼 13개 사업 114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전국 군단위 최대 규모다.
해남군은 퇴직한 전문인력 경험을 적극 활용, 지역에 필요한 사회서비스를 제공코자 이 사업을 마련했다.
기간은 11월까지다. 숲해설 스토리텔링단(7명), 구석구석 사진단(5명), 귀농귀촌체류형지원센터 프로그램 운영 도우미(1명), 해남군 치매안심매니저(7명)를 선발한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프로그램 매니저 운영(10명), 신중년 생활스포츠(파크골프) 경력형 일자리(10명), 중소기업 경쟁력강화 멘토링지원 사업(10명) 등 7개 사업분야 50명 규모다.
해남군은 이미 1, 2차 모집을 통해 41명의 참여자를 선발했다. 모집미달 3개 사업 9명에 대해선 공고를 통해 추가 모집한다.
여기에 신중년 경력형 희망일자리 장려금 지원사업(34명), 중장년 희망 내일(MY JOB) 찾기(30명) 일자리 사업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우리 군의 여건상 조기 퇴직자 및 은퇴자들의 재취업을 돕고 신중년 전문직 경력을 활용한 지역 사회 공헌 일자리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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