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식 관세청장, 태국 관세총국장과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3.02.09 14:22 / 수정: 2023.02.09 14:22

올해 제2차 한태 마약밀수 합동단속 작전 실시 합의

9일 서울에서 열린 한태 관세청장회의에서 윤태식 관세청장(오른쪽)과 태국 관세총국 총국장이 관세청장회의 합의록 서명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관세청
9일 서울에서 열린 한태 관세청장회의에서 윤태식 관세청장(오른쪽)과 태국 관세총국 총국장이 관세청장회의 합의록 서명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관세청

[더팩트 | 대전=박종명 기자] 윤태식 관세청장은 9일 서울에서 팟차라 아난타실파(Patchara ANUNTASILPA) 태국 관세총국장과 제10차 한-태국 관세청장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지난 2일 관세청이 발표한 '마약밀수 단속 종합대책' 중 국제 공조 활성화의 일환으로 관세청과 태국 관세 당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열렸다. 태국은 지난해 기준 전체 국가 중 2번 째, 동남아 국가 중에서는 최대 마약 밀수 출발국이다.

양 관세당국은 통관애로 해소 협력 채널 신설, 관세행정 현대화 협력, 탐지견 훈련 분야 및 양국 관세 교육훈련 기관 간 협력 강화, K-Customs Week을 통한 국제 관세협력 강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해 사상 최초로 실시된 한국-태국 마약밀수 합동단속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도 제2차 합동단속 작전을 실시하기로 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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