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목표 대비 5.5%p↑
대전교통공사 전경. / 대전교통공사 |
[더팩트ㅣ대전=라안일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상반기 재정 집행율을 60% 이상 끌어올린다.
9일 공사에 따르면 상반기 재정 집행 목표액을 68억원(62%)으로 높혔다. 이는 올해 행정안전부의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56.5%)보다 5.5%p 높은 수치다.
공사는 자체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일 실적 모니터링, 선급금 집행 활성화, 부진 예상 사업에 대한 대책 마련, 계약금액 지급일 단축 등을 추진한다.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법 허용 범위 내에서 지역 업체와의 우선 계약을 추진하고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국비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자체 재정관리운용TF를 구성해 고강도 재정 건전화를 꾀하고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에 힘쓰는 등 경영개선을 위한 자구 노력도 병행한다.
김추자 경영이사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건전 재정 운영과 신속 집행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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