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충청연수원-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첨단기술 인재 양성 협약
입력: 2023.02.08 16:53 / 수정: 2023.02.08 16:53

건국대, 스마트제조 역량 키울 수 있는 전문 학위과정 개설
중진공, 충청연수원 내 스마트공장 배움터 활용한 학생 연수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첨단산업 및 스마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첨단산업 및 스마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

[더팩트 | 천안=김경동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과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7일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에서 ‘첨단산업 및 스마트 제조혁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태인 충청연수원장과 문상호 글로컬캠퍼스 총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건국대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자동화 등 스마트제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학위과정을 개설·운영하기로 했다. 또, 중진공은 충청연수원에 구축된 스마트공장 배움터를 활용해 스마트공장의 구축사례 학습과 데모공장 실습 등을 연계 지원하는 등 건국대 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시설과 전문성 등을 상시 공유함으로써,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 인재 양성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태인 충청연수원장은 "첨단기술, 지역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커리큘럼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업체계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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